안녕, 달빛입니다 :)
오늘 저희가족은 아이들과 첫 캠핑에 도전했는데요 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처음엔 다 이런거맞죠?
ㅎㅎㅎㅎㅎㅎ

장비준비하다가 급 시동걸린 신랑님
급 캠핑 예약하셔서 갑자기 가게된 캠핑이었는데요 ㅎㅎ
어릴때 엄마,아빠따라가서 편하게 놀고먹기만했었지
이렇게 제가 엄마가 되어서 아이들과 와보니 이야? ㅋㅋㅋ
1부터 10까지 아수라장이었네요 ㅎㅎ
데크팩사라지고, 고기굽는데 기름안빠지고, 아이들은 정신없고

결국 점심식사는 3시가 넘어서.. 겨우 먹을 수 있었어요 ㅎㅎㅎ
계속 배고파 배고파 소리치던 아가덜 미안
다음번엔 재빨리 준비해볼게..!
저희가족이 첫 캠핑으로 선택한곳은 용인 자연휴양림이었는데요!
후기가 좋더라구요
깨끗하고 깔끔하다구요 :)
▼▼▼▼용인자연휴양림▼▼▼▼
용인자연휴양림
www.foresttrip.go.kr
음! ㅎㅎㅎ
저기 앞에 보이는 베이지색 텐트가 달빛가족이 있던 텐트인데요
멀리서 보니까 좀 괜찮은데 신랑이 난민텐트같다고 그랬어요 ㅠㅎㅎㅎ
텐트가 이상해서가 아니라 저희가 (신랑이) 이상하게 쳐섴ㅋㅋ
처음이라 굉장히 어설프게 설치했는데 오래 머물지 않을거라 그냥 사용했거든요
그랬더니 짱짱하지가 않아 흐느적거리니까 볼품없어보이더라구요 ㅎㅎㅎ
후기에 온수 잘 나온다고 하던데
화장실갔더니 진짜 온수 잘 나오더라구요
아무생각없이 물 틀었다가 뜨거워서 소리지를뻔 ㅎㅎ
화장실 청결은 쏘쏘~
후기에 개수대는 정말 깨끗하다고 하던데 오늘은 사용할 일이 없었어요
오늘은 정말..
캠핑의자 예쁘게 펴놓고 1초도 못앉아보고왔거든요
캠린이아니고 캠태아급 ㅎㅎㅎ
그만큼 정신없고 정신없고 정신이 없었어요
아니 근데 또 미세먼지 무슨일? ㅎㅎㅎ

그래도 용인자연휴양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세가지테마로 있고~
패러글라이딩?도 구경할 수 있고~
텐트가 아니라 펜션처럼 숙박이 가능한 시설도 있더라구요!
잔디가 넓게 있어서 거기에 텐트치고 노시는 가족분들도 많았구요!
날 풀리면 정말 인기가 많을 것 같았어요
지금도 예약을 하고 가야하지만 사이트에 보니 선착순예약도 있고 월추첨제 예약도 있네요!
아직 갈 길이 먼 왕초초초초초초오오오보오 캠태아지만 ㅎㅎㅎ
신랑과 장박의 꿈도 살포시 꿔보았답니다 ㅋㅋㅋ
정말 멀고 먼 이야기네요 ㅎㅎㅎ
그래도 오늘도 이렇게 시간이 훅~ 지나간 하루였답니다 :)
캠핑시간의 절반이 아이들이랑 싸운것 같지만
나머지 절반은 또 깔깔깔 잘 놀다온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ㅎㅎㅎ
(즐거운것만 기억해주라~)
휴, 이번주도 이렇게 가고 또 바쁜 한 주의 시작이네요!
으쌰으쌰
다같이 이번 한 주도 힘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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