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달빛의 소소한 일상

용인세브란스병원 : 첫 MRI

by 달빛에 짠 2023. 5. 13.

 

 

 

안녕, 달빛입니다 :)

다들 잘 지내시고계신가요?

요즘 슬픈 사건,사고소식이 많아 안타까운데요

모두 평범하고 여유로운 일상속에 행복 한송이씩 피어나시길 바랍니다 :)

 

 

저는 용인 세브란스병원에서 인생 처음으로 MRI촬영을 하고왔어요!

 

▼▼▼▼용인 세브란스병원▼▼▼▼

https://yi.severance.healthcare/yi/index.do

 

작년에 건강이 좋지않아 복부수술을 받았었는데

추적검사가 필요해서 1년이 지난 지금 MRI촬영을 진행한건데요

으음,

수술준비할때랑 수술하고나서 CT촬영은 몇번 했었는데

MRI는 처음이었어요

 

 

CT보다 MRI가 신경쓸게 많아서 조금 더 긴장됬다고 해야할까요..

검사시간도 훨씬 오래걸렸어요

아마 수술부위쪽이니까 상체만 찍는다하더라도 약 1시간정도 걸렸네요

귀마개하고, 헤드셋? 착용하고 누워서 기구안에 들어가면

심장박동소리처럼 쿵. 쿵. 쿵. 쿵. 쿵. 하는 소리가 계속들리고

기계가 돌아갈때 더 큰 소리로 위잉-하는데 처음엔 소리가 커서 조금 놀랐어요!

그래서 귀마개에 헤드셋까지 씌어주셨나봐요!!

 

어휴, 그런데 요즘 잠을 못자서 그런가

검사받는 내내 그 기구안에서 혼자 잠들었다가 깼다가 잠들었다가 깼다가;

혹시 조영제안에 수면제성분이 있는걸까요 ㅎㅎㅎ

 

민망할정도로 잠들었다가 깼다가 반복했는데

심지어 그 기계소리때문에 꿈도 요란시러운꿈을 계속 꿔서 편히 자지도 못하는데

왜 그리 저는 졸렸을까요 > _<;;

 

1년전이나 지금이나 의료진분들은 친절하신데

1년전에는 정말 아기다루듯 대해주시는 느낌이셔서 이번에 살짝 아쉬웠어요 ㅋㅋㅋㅋㅋ

아기다루듯한 느낌이 없어졌지뭐에요?! 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친절한 응대속에 검사 잘 마무리해서 왔구요

이번에 조영제맞느라 주사꽂은곳이 팔이 접히는 부분이었는데

제가 검사끝나고 바로 돈가스를 먹으러가서;;

칼질을 하는바람에 그랬는지

신경쓴다고 나름 최대한 팔을 덜 썼는데

집에와서 보니 아주 솜뭉치가 피범벅이 되어있더라구요;

 

1년뒤에 또 해야하는 검산데

생각보다 검사시간이 길어서 누워만있다가 왔는데도 하루종일 피곤이 가득..

 

난 누워만 있었지만 그 1시간이 MRI 촬영해주시는분들은 얼마나 고단할까 싶은 생각도 들고

의료진분들은 정말 대단하셔요

 

다들 건강이 최고입니다 :)

건강하세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