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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의 소소한 일상

벚꽃놀이 도시락 만들기 :)

by 달빛에 짠 2023. 4. 4.

 

 

 

안녕, 달빛입니다 :)

이번주에 비가 오면 벚꽃이 다 떨어질 수 있다는 소식에

주말에 가족들과 벚꽃놀이를 다녀왔답니다 :)

 

아이들과 함께가는 벚꽃놀이!

이왕 가는거 분위기를 제대로 즐겨보자!! 하여

꽃 도시락을 상상하며 준비했는데요? ㅎ

 

역시 제 상상과는 다른 비주얼의 도시락이 완성되었지만

새벽까지 열심히 만들었답니다 :)

 

꽃도시락 싸겠다고 식용꽃도 미리 주문해놨었구요!

식용꽃은 아래 사이트에서 주문했는데

오~ 뭔가 이것저것 눈길을 잡는게 있어서 종종 이용할듯해요 :)

 

▼▼▼▼ 맹다혜씨네 작은텃밭 ▼▼▼▼

 

맹다혜씨네 작은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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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부추는 제가 꽃이랑 함께 사용하려고 따로 장 봐온거구요 :)

식용꽃은 흙과 먼지등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한번 씻어먹으라고 설명이 되어있었는데

저는 아이들과 함께 먹을거라 식초물에 씻어주었어요 :)

제일 먼저 완성했던 감자샐러드!

감자를 삶아서 으깬다음 집에 반찬만들고 남아있던 오이, 게맛살, 건포도 넣고 마요네즈랑 쉨쉨,

단맛으로 유자청을 넣어주었어요 :)

식용꽃은 100송이짜리 주문해서 넉넉하니까 샐러드위에도 냅다 꽂기 ㅎㅎ

감자샐러드랑 딸기잼치즈롤로 완성한 1단입니다!

식빵테두리잘라서 쫙 펴준다음 치즈+딸기잼넣고 돌돌말아주기만 하면 끝인데

저희집 아이들은 잘 먹더라구요 :)

이번에 어린이집 소풍날짜가 나왔던데 도시락을 싸야하네요? ㅎㅎㅎ

딸기잼치즈롤도 한쪽에 자리잡을 예정입니다

꽃도시락의 주인공 화전!

아기들이 어디선가 보고 이 화전을 얘기해서 시작되었던 꽃도시락 스토리 ㅎㅎㅎ

찹쌀가루 뜨거운 소금물에 익반죽해서 둥글둥글 꾹꾹눌러 양쪽 다 지지다가

마지막에 예쁜 꽃잎 살포시 올려 뜨거운 열기로 조금만 지져주면 완성!

꿀팁은 반죽할때 식용유 넣어주면 손이나 장갑에 반죽이 안묻어난다는점~!

여튼 결론은 아가들은 이 화전을 맛만 보았답니다ㅎㅎㅎ

한 2개...집어먹었나.....ㅎㅎㅎㅎㅎㅎ

계란물에 부추 송송 썰어넣어 살살 굴린 계란말이!

저기 저 허연건 흰자아니고 꽃인데..

꽃계란말이를 도전했던건데 영..ㅋㅋㅋㅋ

꽃이 예쁘게 초ㅑㅋ 붙지를 않네요

상상과 제일 달랐던 계란말이랍니다 :) 하하

상상과 다른 계란말이 + 화전 ㅎㅎㅎ

근데 새벽에 만드니까 화전은 아침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도시락까먹을때쯤 되니 좀 딱딱하기도 하고 별루..

역시 음식은 따뜻할때 먹어야하나봅니당

유부도 송송 잘라서 유뷰초밥아니고 주먹밥으로 만들어 완성했던 3단 봄소풍도시락

놀러가서 꺼내다가 엎어쳤어요ㅠㅠㅠㅠㅠ

엎어치면서 붙잡아서 와르르쏟지는 않았지만 저기 감자샐러드가 상황을 말해줌 ㅎ--ㅎ... 

욕할뻔했네요 후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새벽에 잠도 못자고 열심히 쌌던 도시락인데요~

음.. 역시 이런건 이벤트로 한두번하고 간단하게 싸가는게 최고일것같아요

저같은 요알못은 ㅎㅎㅎ

체력낭비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이번 도시락..

하지만 저는 이런 이벤트를 좋아하는 사고치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라 

매번 이렇게 할것같아요 아니고 하고있답니다

요리실력은 영 아닌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이날 도시락 만들며 쌓인 피로가 아직도 안풀린것같네요 ㅎㅎ

저는 얼른 쉬러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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