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묭실 : 공릉동 플랜에이치

 

안녕, 달빛입니다 :)

지난 토요일,

아주 오랜만에 머리를 하러갔어요!

 

저는 공릉동에 있는 플랜에이치라는 미용실을 다니고 있는데요~

여자분들은 아마 많은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미용실도 자기한테 맞는 미용실이 따로 있지않나요?

똑같은 머리스타일을 하더라도

어느 미용실을 가느냐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져서

저는 마음에 드는 미용실이 있으면 꾸준히 그곳만 다니는 편이거든요 :)

 

원래 친정 근처에 결혼하기전부터 꾸준히 다니는 미용실이 있었는데

다른곳으로 이전을 하시면서

이번에는 시댁 근처에 있는 플랜에이치로 옮겨왔네요 ㅎㅎ

한번 숏컷같은 스타일을 하러 갔었는데

머리도 너무 만족스럽고 원장님이 마감시간이 지났는데도 끝까지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매번 머리할때는 집과 거리가 꽤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플랜에이치에서 원장님에게 머리를 맡긴답니다 ㅎㅎ

원장님이 바쁘시다 보니 다른분들이 만져주실때도 있고 오프이실때는 다른분께도 받아봤는데

다들 친절하셔서 항상 기분좋게 스타일링받고가요

 

원래 미용실에서 음료 잘 안마시는편인데 ㅎㅎㅎ

이번에 아드님이 어린이날 선물 고모가 사놓았다고 새벽같이 일어나서 얼른 할미네 가자고 깨워대는 바람에

잠을 제대로 못자고왔더니

평소에도 졸지만 이번에는 진짜 정신없이 졸았거든요 

정말 너무 민망해서 마실것좀 주신대서 음료수 달라했는데

넘치는 사랑 ㅎ--ㅎ

반의 반도 못마시고 왔네요 

이렇게 많이 주실줄 몰라서 ㅎㅎㅎㅎㅎ

다음엔 조금만 달라고 말씀드려야겠어요 ㅎㅎㅎ

 

아무튼 이번 머리는 전체염색 + 히메컷이었는데

미용실 조명으로는 머리색이 위아래가 조금 다른가? 했는데

집에와서 보니 고급져보이고 너무 예쁘게 나와서 또 한번 만족만족

 

다음번에는 또 염색이랑 펌하러 가야겠어요 :)